

Burt Bacharach
Pieces of 2023. 10. 28.
도자캣이 버트바카락의 <walk on by>를 샘플링한 노래를 내놔서 요즘 주말밤 되면 버트 바카락 노래 좀 듣다가 자고 그랬는데, 넘나 명곡 파티라 좋아하는 노래 정리해서 적어본다ㅋㅋㅋ
Say a little prayer
https://youtu.be/raEbrKPBoyQ?si=bWYuXbUJqlubh7Au
이거 원곡이 디온 워윅인지 아레사 프랭클린인지 모르겠다. 예전에 위키에 찾기엔 누가 먼전진 모르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냈던 거 같기도 하고. 근데 걍 이 노래 생각하면,, 저 로맨틱 코메디 영화의 명장면이 생각 남. 여주의 게이 베프가 여주의 짝남에게 질투 유발하는 장면ㅋㅋㅋ 뭔가 하루종일 당신만 생각한다며 열렬하게 사랑하는 노래라 그런가(의도와 다르게 사람들이 이 가사를 짝사랑으로 받아들였다는 비하인드가 있는데 나도 짝사랑이라고 생각했음) 짝남 결혼식 소식에 평생 미뤄둔 고백하러 출동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랑 잘 어울렸던 거 같다.
<Close to you>
https://youtu.be/iNXtoTc6BYA?si=3fUQazS-OzjTEsjx
밑에 파리스매치 공연 후기에 카펜터즈 꺼는 안 듣는다고 했지만, 카펜터즈 목소리가 좋긴 함. 엄마가 카펜터즈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자주 들어서 익숙하기도 하고...
<The Look of love>
https://youtu.be/Tc01PjXnW_M?si=fXPYlP6th6AJ_uSL
007 사운드트랙. 더스티 스프링필드랑 다이애나 크롤 등 이것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불렀는데,,, 난 걍 세르지오 멘데스(브라질66?88?ㅋㅋ 이름 바뀌지만 어쨌든 같이 다니는 보컬언니들이랑 함께)버젼이 젤 좋더라.
<What the world needs now is love>
https://youtu.be/iX8FH9vO6v4?si=m4bsVOjeyvriJ9YX
https://youtu.be/FRzyLbt4t7Q?si=9c2ZTYC9TzaLN9A_
내가 버트 바카락을 알게 된 건,,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국적이나 장르 가리지 않고, 버트 바카락 영향 많이 받았다고 했던 거랑 재즈 스탠다드넘버로 많이 불려서인데, 이거랑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는 특히나 놀랐었음. 이것도 이 사람꺼라고? 하면서 놀랐던 기억. 암튼 뭔가 노래 가사랑 분위기 때문인지 버트바카락 메들리나 콘서트 보면 거의 후반부에 나오고, 백악관 트리뷰트에서도 전출연자가 떼창으로 부르더니 오바마가 갓블레스아메리카 외치면서 천조국뽕 들이키면서 마무리함ㅋㅋㅋ 암튼 단순하고 낭만적이고 아름답다. 16비트로 찍어도 귀여움ㅋㅋ Kate the cat 버젼도 좋아한다. 저 <Love> 앨범 지이인짜 좋아하는데,,,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라 슬픔. (갑자기 궁금해서ㅋㅋ kate the cat 페북 페이지 들어가봤는데 2019년에 버트바카락 콘서트 갔다는 게시물이 젤 위에 있어서 웃김)
<Walk on by>
https://youtu.be/p9M744rDd40?si=NwxGPQoPfTGrMIK0
나한테 추팔을 시킨 <walk on by>는 당연하지만 원곡 부른 사람이 최곤 거 같다,, (약간 무심한 듯) 지나가세요.. 하는 게 좋음.
'Pieces of'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Paris Match 내한 후기 (0) | 2023.10.15 |
---|---|
Astrud Gilberto - Take it easy my brother Charlie (0) | 2023.10.07 |
LA ROSALÍA (0) | 2023.09.20 |
여름이니까 듣는 노래 (0) | 2023.07.02 |
중구난방 노래 얘기 (0) | 2023.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