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trud Gilberto - Take it easy my brother Charlie
Pieces of 2023. 10. 7.
https://youtu.be/TBBvTW4Ccw0?si=zmToEQYe9UAPOC_c
한창 플리퍼스 기타랑 코넬리우스 음악 들을 때, 코넬리우스가 프로듀스한 카히미 카리 앨범으로 알게 된 노래지만, 아스트루드 질베르토 버젼으로 제일 많이 들었던 노래다. 스포티파이에서 보사노바 플리 만들면서 오랜만에 재생했다가 아스트루드는 어쩜 이렇게 노래를 맛있게 부를까 감탄했고 문득 그러다 라이브 영상 보고 싶어서 뒤지다가 지난 유월에 사망했다는 걸 댓글 보고 알았다.
Por isso, sem preconceitos eu canto
Eu canto a fantasia
Eu canto o amor, eu canto a alegria
Eu canto a fé, eu canto a paz
Eu canto a sugestão
Eu canto na madrugada
Take it easy my brother Charlie
Pois eu canto até prá minha amada
Esperada, desejada, adorada
오랜만에 듣는데 특히 이 부분 진짜 플로우가 넘 좋고 발음이 중독적이어서 계속 듣게 된다. 예전에 번역 봤을 때는 대충 봐서 Charlie를 단순히 위로하고 진정시키는ㅋㅋㅋ 노래인 줄만 알았다. 특히 '장미는 꽃이고, 색깔이며, 여인의 이름이니까.' 이 부분만 보고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무드의 브라질 노래인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자유, 원칙, 권리, 존엄 말하는 부분 보면 오리지널은 6-70년대 브라질 정치 운동과 관련된 노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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